
乘虚而入
7월 20일 중국중앙방송(CCTV)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능 리모컨’이라는 제품이 공개적으로 판매 중임. 손바닥 크기의 이 기기는 아파트 단지 차단기와 셔터문을 모두 열 수 있다며 ‘자유로운 출입’을 광고함. 기자가 무작위로 제품을 구매해 설명서대로 여러 아파트 단지와 주차장을 실험한 결과, 대부분에서 신호 복제가 가능했고 실제로 차단기가 열렸음. 그 배경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많은 출입통제 장치들이 무선 주파수 기반 고정 코드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임.
이 기술은 신호 출처 확인 없이, 설정된 ID와 버튼 코드만 맞으면 작동하는 구조임. 기술적 허점이 악용돼 불법 산업으로 발전할 경우, 주차 요금 탈루나 절도 등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보·인명 안전도 위협할 수 있음. 감독기관이 관련 산업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차단기의 기능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책임 추적과 제재를 강화해야 함. 플랫폼 역시 불법 제품 유통에 대한 방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출처: KITA 상하이위클리 제144호(2025.7.31.)]
*만평의 내용은 대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기업의 중국 정부 및 언론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의 의견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