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3년 10월 29일

[한우덕 칼럼] 코닥의 ‘몰빵 추억’, 남의 일일까?   중국에 ’98협의(協議)’라는 게 있다. ‘코닥의 몰락을 자초한 협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간의 사정은 이렇다. 1990년대 중반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필름메이커 코닥은 돌파구를 중국에서 찾고자 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후지필름이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전략이 필요했다. 당시 코닥...
중국에서 올해 들어 개인 자산이 10억달러 이상인 부자가 16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의 113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가 ‘2013년 포브스 중국 부자 순위’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부자 순위 400위까지의 총 재산은 3조4746억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35% 늘어났다. 100위까지는 44% 증가한 1조9276억위안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와...
[이창영의 중국금융 산책] 위안화 국제화 진전이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 진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통화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위안화 무역결제 프로그램과 각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확대로 위안화의 역내 결제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박근혜...
[이창영의 중국금융 산책] 중국 신지도부의 금융마스터 플랜, ‘금10조’   올해 7월 1일 발표된 ‘금10조'(금융에 대한 10개 항목의 정책 조치)는 중국 경제의 현 단계에서 금융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향후 금융시장 발전의 기본 방향을 밝힌 것이다. 지난 6월 중순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콜 금리가 13% 이상까지 급등하는 이른바 ‘돈 가뭄’...
[이창영의 중국금융산책] 中 은행대출 유동화 시범 프로그램 확대 추진   비유동성 자산 증권으로 변환, 금융시장서 매매 가능하도록 현금화   중국 국무원은 지난 8월 28일 우량 신용대출자산 증권화 확대조치를 발표해 유동화자산의 증권거래소 상장 등 은행대출 유동화 시범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다. 신용대출자산 증권화란 비유동성 자산을 증권으로 변환해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한우덕 칼럼] 중국 비즈니스의 새 패러다임   2년 반 사이에 주가가 약 20배 올랐다.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대박주’라며 그래프를 분석한다. 패션•의류 업체인 베이직하우스 얘기다. 2008년 말 1170원 하던 주가는 지금 2만4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대박의 이유, 국내에서 찾기는 어렵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 종목은 30~50% 오르는 데 그쳤으니 말이다. 해외에서 찾아야...
[한우덕 칼럼] 13억4000만의 나라   1339724852. 2010년 11월 1일 0시 현재 중국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 수(數)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제6차 전국 인구조사’ 결과이다. 세계 인구(약 67억 명)의 약 20%, 남한 인구(약 4870만 명)의 약 27배에 해당한다. 많으면 많아서 걱정, 적으면 적어서 걱정인 게 바로 인구이다. 인구로 울고...
[한우덕 칼럼] 위기의 패러독스   또다시 위기다. 세계 자본시장은 지금 미국발(發) 위기로 초긴장 상태다. 우리 서민들의 삶도 위태롭다.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위기인가. 그 역사를 반추해본다.2001년 12월 11일, 세계무역기구(WTO)는 143번째 새 회원국을 맞는다. 중국이었다. 약 3억5000만 명의 노동자가 이날 세계 시장경제 시스템으로 편입된 것이다. 위기의 ‘태동’이었다. 이들이 만든 저가 상품은...
[한우덕 칼럼] 중국 비즈니스, TED가 답이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지금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회) 회의가 한창이다. 당정 고위 인사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을 설명한다.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 하나가 바로 ‘경제 성장 패턴의 전환’을 뜻하는 ‘좐볜(轉變)’이다.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수출보다는 내수, 투자보다는 소비를 육성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시진핑 시대, 중국 경제의...
[한우덕 칼럼] ‘녹색 고양이’들의 도전   1978년 덩샤오핑(邓小平)은 개혁•개방을 시작하며 ‘흑묘백묘(黑猫白猫)’론을 들고나왔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라는 논리였다. 그러나 요즘은 ‘녹색 고양이(绿猫)의 시대’다. ‘환경•종업원 복지 등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는 뜻이다.외국 투자기업 역시 ‘녹색 고양이’가 돼야 한다. 핵심은 현지화다. 환경도 생각하고, 직원 복지도 고려해야 중국에서 버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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