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4년 11월

너무 유명한 책일 경우 오히려 읽기 싫어질 때가 있다. 그것도 유명인들의 행보속에서 덩달아 관심을끈 책일 경우에는 더 그렇다. 가끔은 의도치 않게 여기저기서 들은 정보가 쌓여 ‘내가 읽었었나’하는 착각이 들 때도 있다.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두 경우 다 해당되었다. 나 하나쯤 안 읽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다가, 어느 순간 ‘대략읽은...
이차원의 바람이 중국 A주까지 불어닥쳤다. 최근 IP(지식재산권) 경제, 이른바 ‘구즈(谷子)’ 경제 개념주가 중국 A주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최신 트랜드로 부상했다고 28일 전첨망(前瞻网)이 보도했다.이차원 산업 체인은 크게 콘텐츠 생산, 콘텐츠 유통, 주변 파생 상품 세 분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구즈’는 이차원 문화에서 나온 단어로 영어 ‘굿즈(goods)’를 중국어로 음역한 표현이다. 여기에는...
몇 해 전 우연히 읽었던 ‘아내가 결혼했다’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노골적인 제목처럼 한 여자가 두 남자와 결혼한 이야기다. 소설이긴 하지만 외간남자도, 세컨드도, 애인도, 이중생활도 아닌 두 집 살림을 충실히 하는 아내의 이야기다. 그것도 두 남자의 동의하에 공개적으로 두 집 살림을 잘 해낸다. 소설을 읽는 동안 두 집 살림은 본래 여자의...
중국 박물관에서 韩中 교류 흔적 찾기박물관을 탐방하고 감상하는 법은 어디서, 누구로부터 배울 수 있을까?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는 얼마나 중국의 역사와 유산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한중 교류의 흔적을 찾아 진정한 소통을 하고 있을까? 박물관 리터러시(literacy)는 이러한 과정에서의 필수적인 관람 태도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을 넘어, 전시된 유물과의...
중국 화웨이(华为)가 본토 자동차 기업인 장화이자동차(江淮汽车)와 손잡고 초호화 전기차를 선보인다. 26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장화이자동차와 화웨이가 공동 설립한 마에스트로(Maextro) 브랜드에서 처음 출시하는 ‘S800’ 모습이 공개되었다. 두 기업의 첫 작품이라는 것 외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가격에 관심이 쏠렸다. 해당 차량의 예상 판매가는 100만 위안~150만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2억 8846만 원, 약...
중국의 스마트 기기 선도 기업 샤오미가 첫 ‘스마트 가전 공장’을 착공하며, 기존 전통 가전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콰이커지(快科技)에 따르면, 26일 샤오미는 우한(武汉)에서 첫 스마트 가전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공장에 이어 샤오미가 선보이는 세 번째 대규모 스마트 제조 시설로, 가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젝트 계획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해 중국 전체 무역의 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보(新京报)는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이자 부부장인 왕소우원(王受文)이 지난 22일 열린 국무원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왕 부부장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전통적인 무역 방식에 비해 독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애플의 수장인 팀 쿡 최고경영자(CEO) 올 들어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촉진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지만 두터운 중국과의 신뢰관계를 강조했다. 25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박람회에 참석한 팀 쿡은 “현재 애플의 200여 개의 공급상 중 80%가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중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애플과 중국과의 협력...
중국이 지난해 독일, 일본을 제치고 산업용 로봇 밀도가 높은 국가 3위로 올라섰다.22일 대양망(大洋网)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둔 국제로봇연맹(IFR)이 2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로봇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로봇 밀도는 직원 1만 명당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 대수로 각 국가 제조업의 자동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표로 꼽힌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부동산 시장이 11월 들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후7조(沪七条)’라 불리는 신규 부동산 정책과 세금 조정이 맞물리면서 중고주택 거래량이 급증해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온라인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1월 23일 상하이의 1일 중고주택 거래가 1224건에 달하며 월간 단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전했다. 11월 24일까지 월간 누적 거래량은 2만 1446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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