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슐랭, 흑진주 등 고급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위크가 8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개최된다.
2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올해 가을 시즌 레스토랑 위크는 지난 봄보다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미식가들에게 가성비 넘치는 맛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위크는 세계 유명 미식 가이드이자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다이닝 시티(DiningCity, 鼎食聚)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봄, 가을 한시적으로 고급 레스토랑 코스요리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A급 레스토랑의 디너 가격을 기존 298위안(5만 8000원)에서 258위안(5만원)으로 40위안(8000원) 낮게 책정했다. B급 레스토랑의 디너 가격도 기존 198위안(3만 8500원)에서 178위안(3만 4500원)까지 저렴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격이 높은 순서대로 ▲A급 코스는 런치 148위안, 디너 258위안, ▲B급 코스는 런치 118위안, 디너 178위안, ▲C급 코스는 런치 78위안, 디너 118위안으로 책정됐다. 가장 높은 등급인 엘리트급은 각 레스토랑별로 메뉴 가격을 자체 결정한다.
상하이 레스토랑을 예로 들면, 평상시 난징시루의 퓨전 일식 레스토랑 머프머프의 식생활일상(MUFMUFの食生活日常)의 1인당 평균 가격은 310위안(6만원), 와이탄 월드포 호텔 웨이징거(蔚景阁)는 1인당 평균 478위안(9만 3000원), 블랙펄 레스토랑 이다오(逸道)는 1인당 평균 399위안(7만 7500원)에 달하지만, 레스토랑 위크 기간 A급 코스에 포함되어 런치 148위안(2만 9000원)에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상하이 유명 스페인 레스토랑 라우레스(Laures)·위에구이(月桂)도 평상시 1인당 평균 151위안(2만 9000원)내외지만, C급 코스에 포함되어 런치로 단돈 78위안(1만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2025 가을 시즌 레스토랑 위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됐다. ‘62’로 시작되는 유니온페이 카드 보유자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이닝시티 등록 회원에게는 우선 예약권이 부여된다.
예약 방식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DiningCity鼎食聚’ 검색 또는 QR 코드 스캔 후 바로 예약하거나 ▲‘DiningCity鼎食聚’ 앱(app) 다운로드 후 예약, ▲공식 홈페이지(www.restaurantweek.cn) 예약 등이 있다.
레스토랑 위크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약에만 한정되며, 전화 예약 시 할인된 가격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약이 완료되면 등록된 이메일, 휴대폰 번호로 예약 확인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예약자는 해당 날짜에 레스토랑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거나 예약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다이닝시티는 중고급 레스토랑을 전문으로 하는 미식 가이드 및 예약 플랫폼으로 지난 2007년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08년 홍콩, 2009년 중국 본토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다이닝시티는 전 세계 5만 5000여 개의 회원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지역 회원은 1600여 개에 달한다.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