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동방항공이 오는 6월 18일부터 상하이 푸동공항과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정식 운항한다. 이는 지난해 개통한 상하이-제네바 노선에 이어 두 번째 스위스 직항 노선이다.
8일 동방망(东方网)은 중국과 스위스 두 핵심 도시인 제네바와 취리히를 잇는 직항 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 문화 교류, 관광을 활성화하는 ‘공중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동방항공의 상하이 푸동-취리히 직항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가는 편은 중국 베이징 시간 기준, 1시 55분에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출발해 스위스 현지 시간 오전 7시 55분에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 5분 출발, 베이징 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6시 40분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하는 일정이다.
동방항공은 늘어가는 중-유럽 간 승객 수요에 발맞춰 유럽 노선 운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존 MU707/708편 외에 상하이-코펜하겐 노선을 증편하여 주 5회 왕복 운항하고, 4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는 기존 MU249/250편에 상하이-바르셀로나 노선을 추가해 주 10회 왕복 운항으로 늘렸다.
이 밖에도 상하이-마르세유-카사블랑카, 상하이-제네바 등 주요 유럽 노선들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상하이 푸동-취리히 직항 노선이 개통되면 동방항공의 중국-유럽 간 노선은 총 29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중국 상하이, 베이징, 시안 등 도시에서 출발해 런던, 파리, 모스크바, 마르세유,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프랑크푸르트, 베네치아, 로마,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코펜하겐, 부다페스트, 밀라노, 바르셀로나, 제네바, 비엔나, 스톡홀름, 취리히 등을 포함한 유럽 19개 도시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