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39%)보다 교민 권익보호(45%)가 중요
한인회관 건립 83.2% 찬성… 도서관, 문화행사 기대
|
|
교민들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이미지로 ‘한국인회(교민회)’보다 ‘한국상공인회’를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상회의 업무에도 한국기업의 지원보다 교민 권익보호에 우선순위를 뒀으며, 가장 중요한 역할에서도 기업활동 지원에 앞서 교민권익과 안전보호활동에 응답자들은 더욱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회가 어떤 조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교민 권익보호와 친목을 돕는다(42.9%) △한국기업의 중국내 활동 지원(33.9%) △총영사관의 업무 대리(5.5%) △중국내 행사에 참여해 한국 이미지 제고(4.3%) 순으로 답했다. 또 한국상회 중요 역할에 대한 물음에도 ‘한국교민을 위한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44.6%)이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한국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단체(38.8%) △기업과 교민의 구인구직 활동 등 상호지원 서비스(9.2%) △유학생과 교민사회의 문화, 체육, 오락 활동 지원(3.1%)이 뒤를 이었다.
|
|
|
|
응답자들은 한국상회 업무와 역할에 있어 교민들을 위한 권익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상회가 교민회 역할을 함께 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
|
과반수 이상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응답자들이 한국상회(한국인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한국상공인회 50.3%가 한국인회(교민회) 40.3% 보다 더 큰 이미지로 느끼고 있어, 한국상회가 기업지원 못지않게 교민권익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상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상회에 대한 활동에 교민들의 관심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회 월간소식지를 본적이 없다 48.7%, 한국상회 홈페이지 방문한적 없다 63.9%, 심지어 홈페이지가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응답자도 11.4% 점했으며, 한국상회 주관 행사나 세미나에 참석한적 없다 62.4%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상회에 도움이나 조언을 구한 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74.1%라는 통계는 교민들의 무관심과 한국상회의 존재감에 대한 심각성을 더해준다.
|
|
한편, 상하이한인회관 건립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대부분이 찬성입장을 보였다. 꼭 필요하다 34.3%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다 48.9%를 나타냈다. ‘꼭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는 거주기간 10년 이상 거주자와 1-3년 거주자가 가장 많았고, 직업군에서는 주재원이 가장 많았다. ‘필요 없다’라고 답한 사람 중 3-5년 거주자와 학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인회관 활용에 대한 의견에서는 상하이 정착 및 생활 지원관련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강좌 행사 개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각종 소모임 활성화 공간(노인회, 동호회 등) △자녀 교육 관련 프로그램 △편리한 도서관 시설등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인회관 건립 목적과 운영 계획을 구체화해 교민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자들은 한국상회에 대한 제언으로 ‘이권 단체가 아님 교민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전시적인 행사보다 교민의 입장에서 구체적 대안 부탁’. ‘정착 프로그램 지원’, ‘전문성을 키웠으면’ 등에 대한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고수미 기자
|
|
|
|
|
|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