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이를 가지고 태어났든 약물이나 음식물 때문에 후천적으로 치아 색깔이 변했거나 치아 색이 하얗지 않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누런 이를 다시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은 미백 치약이나 미백 껌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백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미백 제품 중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아직까지 없다. 현재로선 치과의사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혹은 치과에서 미백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도 좋다. 누런 치아를 하얗게 하는 방법은 치아 상태와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크게 보면 ‘홈 블리칭’과 ‘오피스 블리칭’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집에서 하는 ‘홈 블리칭’
치아 미백을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치과를 방문해 자기 치아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황니(누런 치아)를 갖고 태어난 경우, 색소가 진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 치아가 누렇게 된 경우, 나이가 들면서 치아 색깔이 변한 경우는 홈 블리칭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홈 블리칭은 치과에서 미백 시술 시 사용하는 미백제보다 농도가 낮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과에서 하는 오피스 블리칭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주로 자는 시간을 이용해 6~8시간 정도 끼거나 낮에 하루에 1~2시간씩 2번 정도 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보통 약 2~6주면 하얀 치아를 볼 수 있다.
홈 블리칭을 하더라도 자기 치아에 맞는 미백 틀을 만들려면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기본적인 점검이 끝나면 그 이후 과정은 치과에 가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고, 밤에 끼고 자면 되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치과에서 하는 ‘오피스 블리칭’
치과에서 받는 치아 미백 치료를 ‘오피스 블리칭’이라 한다. 홈 블리칭 때 사용하는 미백제보다 농도가 훨씬 높은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면접이나 행사가 있어서 단시간에 치아를 하얗게 하길 원하시거나 밤에 미백 틀을 끼고 자는 것이 불편한 경우에 오피스 블리칭을 하게 된다.
Tip 치아 미백 시 주의사항
치아 미백은 치아를 깎아내지 않고 미백제를 발라 이를 하얗게 하는 것이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다.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미백 치료를 받는 동안 이가 시리거나 아플 수 있고, 미백 치료를 받은 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원래의 보기 싫은 누런 치아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미백 치료 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① 이가 시리다면 미백제 양을 줄이거나 시간을 단축한다.
– 미백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대부분 이가 시린 느낌이 든다. 미백제가 치아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② 치료 기간에는 담배와 커피를 삼간다.
– 담배와 커피는 치아 색깔을 누렇게 만드는 주범이다. 담배와 커피를 아예 끊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게 못하시면 적어도 미백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담배와 커피를 멀리 하시는 것이 좋다.
③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을 때는 치료 후에 미백 치료를 해야 한다.
–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깨졌을 때는 치아 미백제가 심한 과민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잇몸 질환으로 잇몸이 내려가 있는 경우에도 신경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한 후 미백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