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작가 6인전 ‘여정 旅程’ 3월 25일~4월 13일 개최상하이시 미술교육일(29일)에 개막식 진행, 韩中 문화 교류의 장
상하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한국 작가 6인의 전시회 ‘여정(旅程)’이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3일까지 상하이창석문화센터(闵行区宁虹路1122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한국미술협회(이하 상미협)와 창석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한중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작가 6인 작품 60점 한자리에
‘여정’은 삶의 여정 속에서 피어난 예술적 성찰을 주제로 한 전시로, 서양화, 동양화, 옷칠회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인 장선영, 이준희, 김경례, 신미숙, 박호용, 추선형은 각자의 해외 이주 생활과 창작 과정에서 체험한 문화적 정체성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전시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9일 개막식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작품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6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상미협 첫 전시, 한중 협력의 결실
이번 ‘한국작가 6인전’은 상미협의 첫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협회 창립 이후 약 10개월 만의 결실이다. 정형기 상미협회장은 “민항구 신홍제다오(新虹街道)에서 전시관 대관, 산하 미디어와 위챗 공식 채널을 활용한 전시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개막식에 중국 정부 기관,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와 현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 여러 한인 단체와 협회에서 참석하는 등 한중문화 민간교류의 의미를 더 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 청소년 미술 체험교실 운영
개막식이 열리는 3월 29일은 상하이시민문화제(上海市民文化节)’ 기간 중 ‘미술교육일(城市美育日)’을 맞아, 오후에는 한중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작가들과의 미술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상하이 청소년들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형기 회장은 “상하이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의 노고를 확인하고, 한국 작가 6인 6색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봄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민들의 관람을 당부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중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한국작가 6인전 '여정'>•기간: 2025.03.25(화)~04.13(일) 10:00~16:30(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상하이창석문화센터 미술관 (闵行区宁虹路1122弄)•개막식: 3.29(토) 10:00•특별행사: 3.29(토) 14:30~16:00 미술 체험 교실(청소년 30명 대상)•무료 관람
고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