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전기의 SU7 차량사고로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샤오미 레이쥔(雷军)회장은 공개 사과와 함께 원인 규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차량 배터리 제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안후이성 통링시(铜陵)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에 대해 교통경찰 및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조사팀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1일 저녁 레이쥔 회장은 본인의 웨이보 계정에 “마음이 너무 무겁다”라며 사고 소식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샤오미를 대표해서 애도의 뜻을 표하며 “현재 사고차량에 접근할 수 없어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샤오미는 회피하지 않고 경찰과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언론에서는 배터리 제조사에 관심을 가졌다. 2일 샤오미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샤오미 SU7의 배터리는 모델별로 다르며 두 가지 종류의 배터리가 사용된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 사고난 차량은 스탠다드 모델로 이 차량에는 BYD와 닝더스다이(CATL)의 배터리가 랜덤으로 탑재된다. 차량 구매자는 배터리를 선택할 수 없다. SU7의 PRO 및 MAX 모델에는 CATL 배터리만 탑재한다.
샤오미 고객센터에서는 “사고 차량의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공식 발표는 회사의 후속 공지를 기다려달라”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한 투자자의 질문에 CATL 측은 “사고 차량에 자사 배터리가 탑재되지 않았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샤오미 전기차 출시 후 발생한 첫 대형 사고로, 사고 원인과 배터리 안전성 논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