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세계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중국 본토 대학 5곳이 상위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베이징대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14위를 기록하며 중국 본토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칭화대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고 푸단대는 무려 9계단 상승한 30위까지 올라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상위 100위권에 진입한 중국 본토 대학은 총 5개로 상기 3개 대학을 비롯해 상하이교통대(47위), 저장대(49위)가 이름을 올렸다.
QS 세계대학평가는 106개 국가 및 지역의 150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 ▲논문 인용 수 ▲고용주 평판 ▲교원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지속 가능성 ▲취업 성과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9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 순위에서는 중국 본토 대학의 약 45%가 지난해 순위보다 상승했다. 순위가 상승한 32개 대학 중 18개 대학이 무려 10계단 이상 상승했고 특히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분야에서 중국 본토 대학 중 71%의 순위가 상승, 고용주 평판 지표에서는 카타르, 네덜란드, 싱가포르, 홍콩 특별행정구, 호주 등 5개 국가 및 지역만 중국 본토 평균치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QS 세계대학평가 상위 10위권에는 1위부터 순서대로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미국 스탠퍼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ETH취리히, 싱가포르 국립 싱가포르 대학교(NUS),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연세대(51위), 고려대(61위)가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