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도 배우 김수현의 고 김새론 교제 의혹을 상세히 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현지 누리꾼들은 “다시는 중국에서 얼굴을 보이지 말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13일 환구시보(环球时报) 등 관영 매체는 ‘별에서 온 그대’로 중화권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수현이 지난 16일 숨진 고 김새론과 15세부터 6년간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27세인 김수현이 12세 어린 미성년자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으로 한국 광고, 예능프로그램, 드라마의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 자료를 인용해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을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김새론의 음주운전 이후 김수현 소속사가 7억 원의 변제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살려달라’며 연락한 문자, 디스패치가 공개한 두 사람의 교제를 뒷받침하는 사진 등을 순차적으로 전하며 현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 모든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으로 일주일 뒤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이슈는 신랑(新浪)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다수 매체에 의해 보도되며 한때 중국 바이두, 웨이보 등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중국 대다수 누리꾼은 “좋은 이미지였는데 너무 실망이다”, “역겨운 소아성애자”, “볼뽀뽀 사진에도 교제 사실을 부인하다니. 파렴치한 인간”, “다시는 저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남은 일주일 동안 유족한테 사진이라도 살 작정인가”, “소아성애자는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마땅하며 한한령은 역시 옳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어린 소녀가 감당해야 할 빚이 너무 많았다”, “어려서부터 남자를 잘못 만나 불우한 인생을 살았네”, “얼마나 고통당했으면 스스로 생을 마감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김새론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