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한국학교(교장 이재복)는 지난 11월 8일 108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10회 모의유엔 (SKOSMUN)‘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모의유엔은 중·고등학생들이 유엔의 각국 대사 역할을 말아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활동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모의유엔”은 MUN 동아리 회원들이 주최한 행사로, 상해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108명이 참여하여 개최하였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각자 대표하는 국가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적 배경을 연구함으로써 국제적 이해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고양하였다. 학생들은 UNEP. ECOSOC, UNHRC, UNGA 위원회로 나뉘어 각 의장단의 지휘에 따라 성공적으로 모의유엔 행사를 개최하였다.
•UNEP_ 11학년 이서율, 11학년 김지수
Promoting Renewable Energy to Reduce Global Warming
•ECOSOC_ 1학년 김지윤, 11학년 김비주
Balancing Smart City Innovation and Social Equity in Building Resilient and Sustainable Urban Environments
•UNHRC_ 11학년 김아인, 11학년 정예원
Ensuring the Right to Education for Children in Conflict Zones
•UNGA_ 11학년 이윤진, 11학년 정다현
Establishing an International Treaty for the Safe and Ethical Development of Advanced Artificial Intelligence (AI)
이번 모의유엔 행사를 위해 각 위원회는 10월 1일부터 약 3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각국의 입장과 의제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준비 과정은 단장 강석우 학생과 부단장 최유정 학생의 주도 아래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 차례의 의장단 워크숍과 한 차례의 전체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모의유엔의 절차, 형식, 용어 등을 학습하였으며 최종 행사일까지 충분한 연습과 자료 조사를 완벽히 준비하였다. 특히, 11월 5일(수) 상해한국학교에서 개최된 최종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작성한 실행 방안들에 대해 의장단으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며, 모의유엔 절차를 미리 체험하고 협의와 수정의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회의 운영 능력을 향상시켰다.

11월 8일 본 회의 당일, 각 위원회는 미래의 기후위기, 스마트 시티 혁신과 사회적 평등, 분쟁 지역 아동의 교육권 보장 그리고 인공지능의 국제적 조약 수립에 관한 의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THIMUN(The Hague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하루 안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모의유엔 형식) 형식에 따라 당일 총 9시간 이상의 회의가 열렸으며, 쉬는 시간과 로비 활동(대표단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결의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전자기기 및 한국어 사용과 학생 대표단 사이의 직접적인 대화가 제한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개회사를 통해 자신이 대표한 국가의 정책과 입장을 발표하고, 유사한 견해를 가진 국가 대표들과 협력하여 영어로 결의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위원회 의장단의 원활한 진행 아래 학생들은 다수의 발언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이번 제10회 모의유엔을 총괄한 단장 11학년 강석우 학생과 부단장 최유정 학생은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국가의 입장을 분석하고 조율하며 타협점을 찾아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바쁜 학사 일정과 수행평가 속에서도 모든 참가 학생들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사 제공: 상해한국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