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지린성(吉林省)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흰 머리 산’이라는 뜻으로, 이는 화산 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청나라 때 백두산이 ‘장백산 신’으로 봉해진 이후에 ‘장백산(長白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산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약 20여분간 지프를 타고 천지에서 약 30m에 이르는 곳까지 올라간 후, 그 이후로는 걸어서 올라간다. 백두산은 주변의 산을 갑자기 뚫고 솟아나온 형상이며 천지 주변을 16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다. 천지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드문드문 보인다.
배를 탈 수 있지만 천지도 중국과 북한 영토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중국영토 안에서만 가능하다.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고, 9월에 첫눈이 내리는 추운 곳이므로 입산할 수 있는 기간이 6월∼9월의 약 3개월 남짓이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시기 안의 일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북 최고의 고산호, 천지(天池)
![]() |
천지의 수심 중 가장 깊은 곳은 373m로 중국의 가장 깊은 화구호이다. 11월에 얼었다가 6월이 되어서야 녹는데 얼음의 두께가 1.2m에 이른다. 수질이 매우 깨끗하여 마실 수 있고, 잉어를 비롯한 몇 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북한의 국경 호수로서 압록강과 두만강 송화강의 발원지이다. 하지만 기후가 불규칙하고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맑은 날에 천지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천지는 국경선이 통과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놓여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동양의 ‘그랜드캐년’, 대협곡(大峽谷)
![]() |
백두산 서파 등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경으로 하나의 협곡 관광지이다. 메인 협곡까지 가는 길목에 소나무와 회나무가 하나로 어우러져 자라는 연리지(連理枝) 형태의 나무, 그리고 엄마, 아빠, 아이의 세 가족처럼 자라는 나무 등 특이한 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천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이끼가 깔린 울창한 숲길을 걷는 기분이 남다르다. 특히 대협곡은 백두산의 용암이 분출할 때 만들어진 V자 형태의 협곡으로 동양의 그랜드캐년 이라고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장관을 연출한다. 폭 200m, 깊이 100m, 길이 70km의 규모로 기묘한 형태의 바위와 가파른 경사면이 눈길을 끌고, 그 아래로는 맑은 계곡수가 유유히 흐른다. 협곡에 너무 가까이 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을 감독하는 관리인이 있다.
1년 내내 얼지 않는 장백폭포(長白瀑布)
![]() |
폭포는 크게 두 갈래의 물줄기로 나눠져 있고 동쪽 폭포 수량이 전체 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떨어진 물은 송화강으로 유입된다. 모든 중국 북방에 위치한 폭포들은 겨울에는 얼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장백폭포 만은 일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천지에 있는 중국과 북경의 국경비, 5호경계비
![]() |
야생화의 천국, 고산화원
![]() |
▶2박3일 어른 4380위엔, 아동 3880위엔
▶예약 문의: 021)5108-9090
▶www.hanatour.cn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