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두 개의 메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상하이 도서전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상하이 도서전에서는 총 1267개의 대규모 독서활동이 열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2025 상하이도서전 ‘서향중국(书香中国)’이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6일 열린 2차 기자회견에서는 좀 더 상세한 도서전의 내용이 공개되었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독서 활동이 지난해보다 23.8% 늘어난 1267개가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독서활동은 메인 전시장 외에도 각 지역 커뮤니티, 도서관, 서점 등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과 책을 이어준다.
한편 이번 상하이도서전에서는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담이 여러 차례 열린다. 한국 김초엽,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여성 작가들이 SF적 상상력으로 ‘몸’을 탐색하는 특별 대담은 8월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신서점(南京西路1168号中信泰富广场LG层)에서 열린다. 타오다오(跳岛),중신서점 스핀하오(视频号) 계정에서도 생중계된다. 1다음날인 14일 저녁 6시 15분에서 7시 15분까지는 상하이전람중심의 메인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 ‘기억의 흐름을 따라, 이야기를 시작하다(沿着记忆流域,发动故事引擎)’를 주제로 다국적 작가들의 특별 대담에 스웨덴 파트리크 스벤손, 영국, 아일랜드 작가와 함께 한국 한서진 작가, 중국의 주자원(朱嘉雯) 작가가 참여한다. 이 대담은 둬윈서원(朵云书院滴水湖店, 环湖西一路91号港城广场) 5층에서 8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도서전 티켓 가격의 경우 상하이전람중심 입장권만 구입하면 된다. 해당 티켓은 7월 31일 12시부터 따마이(大麦)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10위안(9:00~16:00), 5위안(16:30~21:00)으로 저렴하다. 상하이수청은 별도의 티켓 없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상하이전람중심과 상하이수청(上海书城)을 메인 전시장으로 하고 상하이 전 지역의 도서관, 서점 등의 특색 있는 분회장,이 마련되어 상하이 곳곳에서 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독서 야시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하이전람중심 내 분수광장, 동화원(东花园), 서화원(西花园)에서 야외 ‘독서 야시장’을 선보인다. 독서 야시장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저녁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22시 30분까지 연장된다. 현장에서는 수공예품, 잡화, 음료 및 간단한 먹거리까지 판매하는 이동형 마켓이 열리고 땅따먹기, 고리 던지기 등 어린시절 놀이도 마련되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여름밤 도시의 문화 소비를 촉진하고 도서전 관람객은 물론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야간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2025 상하이도서전은 이번에 처음으로 저장성 우전(乌镇)에도 분회장을 마련해 장강삼각주 일체화 발전을 뒷받침하고있다. 우전 분회장은 상하이도서전이 가진 풍부한 문화 자원을 우전의 특색 있는 문화 여행 콘텐츠와 접목시켜 기존 전시장 중심의 독서 문화를 일상 속 자연스러운 체험으로 확장하려 시도했다. 상하이전람중심 우전 전시 부스에서는 상하이도서전 입장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우전 서책마을(乌镇西栅) 무료 입장 혜택도 한정 제공한다. 관람객은 도서전 입장권을 우전 분회장 관광지 입장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 上海展览中心 静安区延安中路1000号
上海书城 黄浦区福州路465号
· 공식 웹페이지 http://www.shbookfair.cn
· 위챗 공식 계정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