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욱 박사 예방의학 이야기 #60 선선한 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 날씨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계절이지만, 한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건조해진 공기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특히 코막힘, 콧물, 재채기, 목의 이물감, 가려움 등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환절기만 되면 알레르기...
건강
‘애들은 조금 통통해도 괜찮아 크면서 다 키로 갈거야’ 하면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거면 언제나 배달음식이나 간식들을 다 챙겨주고 싶은 것이 어른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뭐든지 지나치면 과식, 폭식, 야식 등의 식생활이 습관화되어 지방세포가 증가하여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한 양의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이 곧 비만이다. 공식 선진국이 된 한국에서 모든...
담석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 필요 담도암으로 투병 중이던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최근 71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하고 북극·남극·에베레스트 ‘3극점’에 도달한 세기의 탐험가이자 모험가조차도 불현듯 찾아온 암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던 셈이다. 고인을 괴롭힌 담도암은 여러 암 중에서도 ‘고요하지만 치명적인’ 암으로 꼽힌다. 담도(담관)는 우리 몸에서 담즙(쓸개즙)을...
두피 경락 막힘과 혈액 순환 장애 증상과 해법 머리가 무겁고 머리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 단순한 피로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두피 경락의 막힘과 혈액 순환 장애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이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제양지회(諸陽之會)’라 불리며, 온몸의 양기(생명 에너지)와 경락이 모이는 곳이다. 이 중요한 통로가 굳어 막히면 온갖 문제가 시작된다. 경락 막힘과...
여름방학 시즌 자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특히 많다. 방학동안 자녀의 키 및 체력, 면역력 체계 등 성장에 큰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중요한 점은 각종 건강 상 문제를 일으키는 코골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부모들은 드물다. 그저 코가 막혀 있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때문이다. 코골이라 하면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는...
입맛이 없고 평소 잘 맞던 옷이 헐렁해지고, 등 쪽이 뻐근한 느낌마저 든다면 복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소화불량이 아닌 췌장암일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환자는 2020년 2만1947명에서 2024년 2만9845명으로 4년 새 36% 가까이 증가했다. 췌장암은 초기에 통증이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위장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실제로 수개월 사이 체중이...
황동욱 박사 예방의학 이야기 #59 “삼복뜸은 계절 의학의 정수” 삼복뜸은 단순한 열 요법이 아닌, “천지의 양기를 인체에 주입하는 시간 의학” 입니다. 현대인은 실내 생활로 자연 리듬과 단절되었으나, 삼복 기간 뜸 실천을 통해 “체내 양기 저장고”를 채울 수 있다. 이는 겨울 감기·관절염·우울증 등 한증(寒證) 질환을 60~70% 예방한다는 연구(Journal of Ethnopharmacology)와도...
본태성 고혈압은 완치가 힘든 질환이지만 규칙적 약물 복용으로 평균 혈압이 135/85미만으로 조절 및 유지가 잘 된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장기간에 걸쳐 혈압이 높을 경우 약물 요법으로 적정 혈압을 유지하고 평생 약을 먹거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에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더운 날씨로 인한 수면 부족으로 피로감이 누적되는 여름, 근육통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피로·두통·수면장애·근육통·우울감·집중력장애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다. 충분한 휴식에도 호전되지 않는 피로감 산책 등 간단한 일을 한 후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푹 자고 일어나도 호전되지 않는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한국인 위암·대장암 세계 1위 한국인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술자리가 많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불에 구운 고기, 절인 음식을 즐기기에 소화기질병이나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위암,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통계 결과가 있다. 특히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거나, 평소 복부 통증, 팽만감, 소화불량, 가스, 속쓰림, 오심, 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