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긋불긋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늦가을 붉은 단풍이 누렇게 익기 전,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상하이 6대 단풍 명소를 21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가 소개했다.
천산식물원
辰山植物园

가을의 천산식물원은 홍단풍, 북미풍향나무 등 여러 종류의 단풍나무가 빛을 발하며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연출한다. 이중 북미풍향나무의 단풍은 천산식물원 최고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가을바람과 햇빛에 반짝이는 호수는 울긋불긋한 단풍의 색상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십만여 개의 해바라기는 다채로운 색과 기세를 뽐내며 ‘해바라기 바다’ 장관을 이룬다. 공원에는 드물게 다시 꽃을 피운 벚꽃 나무 몇 그루도 눈에 띈다.
· 8:00~17:00
· 松江区辰花公路3888号
· 60元
루쉰공원
鲁迅公园

늦가을 루쉰공원은 절정에 달한 단풍잎과 살며시 누렇게 바랜 잎들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 한정판 절경’을 연출한다. 최근 급습한 추위로 공원은 벌써 겨울 분위기가 감돌지만,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는 단풍들이 오색 빛깔을 뽐내며 가을 정취를 뿜어낸다.
5:00~21:00
· 虹口区四川北路2288号
· 무료
보산사
宝山寺

상하이에서 고풍스러운 가을·겨울 풍경 명소로 꼽히는 보산사는 입구, 회랑 부근에 자리 잡은 단풍나무가 가을을 맞으며 가장 먼저 붉게 물들었다. 햇빛이 붉은 단풍잎을 비추면 당나라풍의 보산사 건축물에 아름다운 가을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 7:00~16:00
· 宝山区罗店镇罗溪路518号
· 20元
옌중녹지
延中绿地

늦가을 상하이 도심에 위치한 옌중녹지는 상하이 속 시크릿 단풍 명소로 색동옷을 갈아입는다. 긴 다리, 푸른 물, 호숫가 전망대, 데크, 사각 정자 등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풍경을 연출한다.
· 黄浦区黄陂南路700号7层705室
· 무료
윈링공원
云岭公园

반마쑤허(半马苏河) 강변에 자리 잡은 윈린공원의 단풍 풍경은 지금 절정을 이룬다. 공원에는 은행나무, 무환자나무, 갈대 등이 계절감 넘치는 풍경을 연출하며 특히 회전 계단이 사진 찍기 좋은 스팟으로 꼽힌다.
· 6:00~21:00
· 普陀区云岭西路和云岭东路交接处
· 무료
추샤푸
秋霞圃

상하이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을 비주얼’을 담당하는 추샤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을이 최적의 감상 적기로 꼽힌다. 홍단풍, 청단풍, 깃털단풍 등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 15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가을바람에 오색 빛깔 단풍잎이 여기저기 흩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자딩 동대거리 남쪽 입구에서 추샤푸로 들어서면, 성황묘(城隍庙) 양쪽으로 오랜 건물의 문틀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잎이 아른거리는 색다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 8:00~16:30
· 嘉定区嘉定镇东大街314号
· 10元
이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