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 코스트코가 전세계 최초로 구매 금액의 3%를 리워드 해주는 ‘블랙 다이아몬드’ 회원권을 출시한다. 28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 따르면 상하이 코스트코가 기존의 골드스타(金星)보다 한 단계 높은 블랙다이아몬드 회원권을 도입했다. 연회비는 688위안(약 14만 8587원)으로 기존 골드스타 회원권 299위안(약 6만 4575원)대비 상위 등급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 리워드다. 일부 상품에 대해 구매 금액의 3%를 리워드 형태로 돌려준다. 코스트코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비율로 적립금은 상품 구매나 다음 해 연회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리워드 한도는 7200위안(155만 원)이다.
생필품, 식료품, 명절 장보기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할인 체감 효과는 적지 않다. 다만 배송비, 식당, 주유소 등 일부 항목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20위안 온라인 배송비 할인 쿠폰이 1년에 최대 6장 제공된다. 무거운 생수, 쌀, 세제 같은 대용량 상품을 집에서 배송받는 소비자 패턴을 겨냥한 구성이다. 고속철도 라운지, 차량 세차 패키지, 가사 서비스 등 외부 서비스와 묶어 생활형 제휴 혜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회원은 차액만 내고 업그레이드 하면 되고 신규 가입자는 바로 블랙 다이아몬드로 시작할 수 있다. 가족 카드까지 포함되며 가족 소비도 동일하게 적립된다.
한국의 경우 해당 회원권(이그제큐티브)은 구매 금액의 2%가 리워드 되며 가입비는 86000원이다.
이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