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공부도 하지 않고 노는 젊은이들의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이탈리아이다. ‘네네족’은 이탈리아에서 생긴 신조어로 일도 공부도 하지 않고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Ne Ne’는 이탈리아 말로 ‘A도 B도 아니다’라는 뜻이다. 어감에서 느껴지듯이 네네족은 공부도 싫어하고 취업도 하기 싫어하는 15~35세의 젊은이들을 비꼬는 투의 용어이다. 공부도, 일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당당하기까지 한 것이 특징이다.
2. 나우족
New Old Women! NOW족. 나우족은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던 과거 중년 여성들과는 달리 더 이상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현실에 충실하며 젊게 살려는 4~50대 중년 여성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우족의 가장 큰 특징은 ‘오늘의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과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이다. 나우족은 잘 입고, 잘 먹고, 잘 노는 4~50대의 중년 남성, 노무족(NOMU)의 여성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3. 테크노스트레스
10명중 8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대. 테크노스트레스란 스마트폰, 컴퓨터 등 각종 첨단 전자기기들로 인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또 테크노스트레스 외에 최신 기기에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테크노 불안증’과 이와는 반대로 전자기기를 너무 좋아해서 전자기기에만 의존하여 생기는 ‘테크노 의존증’이라는 용어도 있다.
4. CNN효과(CNN effect)
CNN효과(CNN effect)라는 용어는 CNN이 세계의 주요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각 해당 국가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현상에서 생겨난 말이다. CNN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하다 보면 주변정황이나 객관적인 견해를 잊고 미국의 논리와 시각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뉴스 효과에 관한 다소 비판적 이론을 바탕으로 생겨난 말이다.
5. 길티플레저
길티플레저는 다른 사람이다 나의 행동에 죄의식을 가지면서도, 그 과정에서 겪는 즐거움 때문에 하게 되는 행동을 의미한다. 죄책감을 뜻하는 길티(guilty)와 기쁨을 뜻하는 플레저(pleasure), 두 상반된 단어가 합쳐져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밤에 야식의 충동을 견디지 못하고 라면을 끊여먹으며 행복해하는 사람, 사이코패스가 등장하는 잔인한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의 행동도 ‘길티플레저’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안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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