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해한국학교(교장 이재복)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학생 28명(10,11학년)과 지도교사 4명 등 총 32명이 연 2년째 참여해 활동 우수 단체에게 주어지는 안동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각지 및 해외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참여했다. 전시장은 창의예술마당, 진로체험마당, 디지털역량마당, 안동누리마당, 마음건강마당, 나라사랑마당 등 6개의 체험마당 안에 200여 개의 체험·홍보관이 설치되어 청소년과 방문객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박람회 행사장 인근에는 세계유교선비문화 공원이 있어서 한국의 우수한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한국인으로서 우수한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은 중국의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해 문화와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깃들어 있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주제로 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여 박람회에 참가했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상하이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뽐내고자 신소재 기반 과학 실험도 포함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먼저 <독립 자금을 모아라> 활동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를 공감하고 그들의 굳은 애국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윤봉길 의사의 시계 교환식 재연 활동’, ‘안중근 의사의 서약서 낙관 찍기’,‘ 독립운동 관련 퀴즈맞추기’ 활동을 준비하였으며, <미래를 여는 상해> 부스에서는 ‘전지 없이 선풍기 만들기’,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한 공중 부양 공 띄우기’ 활동을 준비하여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청소년 박람회 활동에 참가한 11학년 팀장 강석우 학생은 “임시정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으며, 지금 세대에서 누리고 있는 자유의 소중함을 더 많은 청소년이 알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고, 학생 인솔교사로 참가한 이경민 선생님(물리교사)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등 디지털 기술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기술들이 생각보다 더욱 깊숙이 현실 속에서 재연되고 있으므로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이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은 “과거의 희생이 현재를 만들었듯, 미래의 모습도 우리의 현재 역량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몸소 깨달았으며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 박람회도 꼭 참가하고 싶다는 희망을 남겼다.
(기사제공: 상해한국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