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25년 08월 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0년 만에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021년 2월 18일 장중 기록한 3731.69포인트를 넘어선 뒤, 2015년 8월 20일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오전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3740.50포인트로 전일 대비 1.18% 상승했고, 창업판은 3.63% 오른 2626.29포인트로 마감했다. 심천성분지수는 11896.38포인트로 2.25% 올랐으며, 이는 2024년 10월...
숨막히게 더운 날이었다. 오락가락하던 비가 몰고 온 무거운 습기 탓에, 가만히 있어도 열기가 몸을 휘감았다. 남편이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다. 말없이 숨을 고르고 있을 뿐인데, 마치 계절을 거슬러 튀어나온 난로 같았다. 이 여름에, 더운 기운을 뿜어내는 우리는 서로를 지치게 하는 존재 같았다. 더위에 많은 것들이 쉽게 상한다. 복숭아나...
중국은 최근 내수 진작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이구환신(以旧换新)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낡은 소비재와 설비를 신제품으로 교체할 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 정책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동차와 가전,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초록빛 음료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서고, 초록색 디저트를 인증샷으로 남기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건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을 지닌 ‘말차’는 지금, 가장 힙한 맛이자 세련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기존의 달콤한 디저트와 달리 쌉싸름한 풍미를 지닌 말차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이 유행의 본질은 무엇이고, 그 이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지난 8월 4일에 유명 사학자인 쉬줘윈(许倬云) 선생의 타계 소식이 중국 문화계에 크게 보도되면서 연일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혼란스러운 세상을 대하며 방향을 잃은 중국 젊은이들에게 겸허하고 진솔한 인생 경험 공유와 따뜻한 충고로 이 시대 든든한 큰 어른으로 인식되던 인물에 대한 존경심과 애통함의 현장이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세월의 풍파, 다시 등장한 ‘왕숴’ 얼마 전 새 장편소설로 18년 만에 취재에 응한 왕숴(王朔)를 보는 순간, 무상한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올해 67세의 왕숴는 어느덧 따뜻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온화한 노인이 되어 있었다. 과거 검증을 거치지 않은 자극적인 기사를 함부로 써내는 기자들을 향해 그 거침없는 입담으로 삿대질하며...
푸른 산과 맑은 호수, 고즈넉한 수향 마을, 그리고 풍성한 미식까지… 짧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기기에 이만한 선택이 없다. 이번에 소개하는 도시 모두 상하이에서 고속철로 3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당신의 ‘마지막 여름’ 계획에 딱 맞는 목적지를 찾아보자.        1. 상라오(上饶) 장시성 북동부에 위치한 상라오는 ‘예장(豫章) 제일...
올해 2분기 바이두의 온라인 광고 수익이 큰 폭으로 감소해, 최근 몇 년 새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차이신(财新)은 바이두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분기 바이두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4% 감소한 327억 1000만 위안(6조 3710억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분석가가 제시한 기대치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팝마트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8월 20일 장중 한때 주가가 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 296홍콩달러로 마감해 5.41% 상승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20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팝마트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38억 8000만 위안(약 2조 70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 제조사와 자동차 대리점이 ‘할인 경쟁’에 나서면서 대리점들의 생존 환경은 한층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18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가 발표한 조사에서 2025년 상반기 자동차 대리점의 적자 비율은 52.6%라고 전했다. 손익분기 수준을 유지한 곳은 17.5%, 흑자를 낸 대리점은 29.9%에 그쳤다. 판매 목표...
Template: archiv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