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탄미술관(RAM, Rockbund Art Museum)]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상하이의 과거와 미래를 서로 마주하고 있는 두 미술관이 있다. 황푸강 서쪽 푸시(浦西)에 위치한 와이탄미술관(RAM, Rockbund Art Museum)과 황푸강 동쪽의 푸동미술관(MAP, Museum of Art Pudong)이다. 푸시의 RAM이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아트 갤러리라면, 푸동 MAP은 기술과 상상력이 빚어낸 초대형 미술관이다. RAM이 옛...
문화
다시, 역사의 쓸모 최태성 | 프런트페이지 | 2024년 7월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경남·청주·양주 등 전국 지자체 ‘올해의 책’ 등 대한민국에 쓸모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의 쓸모>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신간 《다시, 역사의 쓸모》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지난 5년간 새롭게 발굴한 역사의 쓸모를 담은 책으로...
요즘 일기예보가 자주 틀린다. 기상청도 이상기후는 예측 못한다. 그 와중에 눈에 띈 ‘시대 예보’라는 책. 내일 예보도 틀리는데 시대 예보라니! 빅데이터가 분석한 시대 예보라 해도 기대감은 없었지만 ‘핵 개인’이라는 단어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책은 ‘개인’에 온전히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내가 속한 조직과 단체를 위해 개인이 무시되거나 희생을 감내했던 현실과...
1부_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은 ‘고등학생 에세이 대회’. 나는 3등, 너는 4등으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너는 1학년.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 살면서 우린 자주 만남을 가졌지. 너는 내게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대해 알려주었어. 그림자는 같이 들어갈 수 없어 떼어놓고 들어가야 하는 도시. 진짜 네가...
‘공감’, 7주년 기념 특별 초청 강연 내달 6일 개최 유쾌하고 대담한 성 담론,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 상하이한인여성네트워크 ‘공감’이 창립 7주년을 맞아 특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내달 6일(금) 오후 1시, 홍췐루 길상호텔 2층 강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8년 경력의 성상담·성교육 전문가인 배정원 세종대 교수를 초청해 ‘성숙한 라이브 토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배정원 교수는 방송...
와이탄 디저트 페스티벌 外滩甜品节 올해로 4번째로 열리는 와이탄 디저트 페스티벌이 한층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무려 250개 이상의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어른, 아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위한 안심 디저트까지 선보여 더욱 관심이 쏟아진다. 건강한 자연 디저트를 표방하는 PAOPAO Bakery&Café, 진한 치즈 케이크가 유명한 Mercado 505, 지난해 상하이를 강타한...
베이징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국제영화제가 오는 6월 13일 개막한다. 22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는 올해로 27번째 개최되는 상하이국제영화제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최초 영화제이자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영화제작사연맹(FIAPF)으로부터 비전문 국제 경쟁영화제로 승인받은 영화제로 매년 전 세계 영화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영화제 금작상(金爵奖) 5개...
수십 년 전 고전들이 요즘 10대와 20대의 책장에서 다시 발견되고 있다. 예스24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세계문학전집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구매 비율은 14.3%로, 5년 전 7.5%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10대 이하의 비율도 0%에서 3.7%로 상승했다. 전자책 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세계문학에 대한...
줬으면 그만이지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김주완 | 피플파워 | 2023년 1월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를 취재한 기록이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남몰래 장학금을 주었다. 지금까지 선생의 장학금을 받은 사람이 1000명을 웃돈다고 한다. 1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세운 사학 명신고등학교는 자리를 잡자마자 바로 국가에 헌납했고 필생의...
이야기는 2040년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인 Leo Yang이 가족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푸동공항에서 출발하는 시점부터 시작된다.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지명이며 골목 풍경들이 마치 지금 상하이 어느 곳을 타박타박 걸어 다니며 기웃거리듯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넘실댄다. Leo의 일본인 아내 Eko, 그들의 세 딸과 기사, 보모가 각 장의 화자가 되어 다른 관점과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