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나면 찾아가는 작은 책방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문득 비슷한 이름의 다른 책이 떠올랐다. 그 책을 재미있게 읽은 터라 책장을 스르륵 넘겨보니 그냥 일상을 적어놓은 수필이어서 다른 책을 들고 돌아왔는데 얼마 후 인터넷 서점에서 이 책이 자꾸 눈에 들어와 결국은 구입하고야 말았다.  책을 여러 권 함께 읽는 경우가 많아 이...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서촌 나들이를 하다 발견한 “라 카페 갤러리”. 그 곳에선 여고 시절 추억을 돋게 하는 “얼굴 없는 시인” 박노해 시인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여고 시절 전교조 활동을 하시던 국어 선생님께서 독재 정권의 금서였다던 을 읽어 주셨다. 격동적인 정치 혼란 시기인 1980년대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의 필명을 가진 박.노.해....
최근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등장해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평가 방식은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로, 인격형 인공지능이 3배 더 높은 승률을 보였다. (앨런 튜닝은 사과를 베어 물고 자살한 애플 로고를 통해 친숙할 것이다.) 인격을 부여받은 대상이 더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인식된다는 점에서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첫 번째로, 자신의...
얼마 전 가슴 뭉클하게 봤던 드라마 가 막을 내렸다. 주옥같은 대사가 많았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개가 나아, 개가”이다. 이 말에는 애순이를 향한 관식의 맹목적이고 편파적인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관식 엄마의 마음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결국 자식을 향한 짝사랑이 헛되다고 느꼈는지 효자라는 이름의 말 잘 듣는 강아지 한 마리를...
휴머노이드 마라톤을 개최한 중국이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운동회를 연다. 7일 재련사(财联社)에 따르면 2025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앙라디오TV총국, 베이징시 인민정부, 세계로봇협력기구, 아시아태평양로보컵국제이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라디오TV총국 베이징 지국이 공동 주관한다. 경기는 나오차오(鸟巢)와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메인 경기와 외곽 경기로 구성되며 참가...
상하이시가 개인 주택 구입시 적용되는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7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적금관리센터는 중국 인민은행의 결정에 따라 2025년 5월 8일부터 개인 주택 공적금 대출 금리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출 기한이 5년 이하와 5년 이상인 1주택자 대출 금리를 각각 연 2.1%, 2.6%로 인하하고, 2주택자의 경우 동일 조건의 대출...
중국 최대 규모의 레고 테마파크가 상하이에 문을 연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에 따르면, 영국의 머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오는 7월 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 테마파크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上海乐高乐园度假区)’를 공식 개장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개장 기념 한정 연간 회원권(시범 운영 입장권 포함)’과 ‘개장 한정 호텔 패키지’가 상하이 레고랜드 공식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다....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수출, 기업의 기대 심리에 충격을 미치면서 4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다시 위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30일 차이신(财新)이 발표한 4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50.4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감소하면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같은 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급감한 49로 두 달간의 확장세를...
중국 당국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小米)가 관련 용어 사용에 변화를 주었다. 지난 4일 샤오미는 자사 전기차 SU7의 공식 홈페이지와 구매 페이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지능형 주행(智驾)’이라는 표현을 ‘보조 운전(辅助驾驶)’으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샤오미SU7 표준형에 탑재된 ‘샤오미 지능형 주행 Pro(小米智驾Pro)’는 ‘샤오미 보조 운전 Pro(小米辅助驾驶Pro)’로, 고급형 모델인 SU7...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를 찾은 외국인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각종 소비 진작 활동으로 상하이시의 소비 총액도 크게 늘었다.5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상하이시의 온·오프라인 소비 총액이 594억 6000만 위안(약 1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오프라인 소비는 331억 5000만 위안(13.2% 증가), 온라인...